피부 진피 깊은 층에 있는 청색모반은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현미경으로 확인하여 보면， 표피 바로 밑부터 진피 깊은 곳까지 멜라닌 색소를 함유한 멜라닌 세포가 매우 다수 존재하는 깊은 반점입니다. 피부에서의 빛의 산란현상으로 겉에서 볼 때는 푸르스름하게 보여 청색 모반이라 합니다. 이질환은 매우 깊은 곳까지 투과 할 수 있으며 레이저의 펄스폭이 작은 큐 스위치 레이저들로 치료할 수 있으며 청색 모반의 깊이에 따라 서너 차례 이상 치료를 받아야 완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타 모반은 동양인 중에서도 특히 한국인에게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대개 사춘기 이후 광대뼈 부위의 기미가 낀 듯이 조금씩 나타나서 점점 눈밑과 콧등에 까지 퍼지는 색소성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흔히 기미로 알고 기미약제를 바르면 한동안은 조금 옅어지는 것 같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타씨점은 피부 깊은 층에 모반세포가 존재하므로 피부 깊은 층까지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는 레이저가 개발된 이후에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오타 모반은 그 뿌리가 깊어 치료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한달정도의 간격으로 5-10회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얼마 전까지 화장의 간편성이나 상대에게 좀더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눈썹이나 아이라인 문신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고 요즈음도 종종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에 문신을 하고 나면 문신 색조가 머리카락 색깔과 차이가 나서 매우 어색하게 보이므로 대다수가 후회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양쪽이 부자연스럽거나 너무 넓게 된 경우 등. 문신을 지우려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문신은 큐 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 레이저는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를 없앨 수 있을 만큼 투과력이 강한 레이저로 특히 1억분의 1초보다 짧은 레이저 방출 시간으로 치료 시 통증이 매우 적은 레이저 중 하나입니다. 문신은 대개 2-3회에 걸친 치료로 훌륭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대개 한달 간격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눈썹문신 제거 시에는 미리 눈썹을 면도하고 시행하는데 몇 달 후에는 눈썹이 다시 정상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우리 몸에는 크고 작은 숱한 점들이 있습니다. 점은 모반 세포라는 점세포가 자라서 생기는 것으로 이 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나타난것도 있지만 대개 성장기 이후에 나이가 들면서 생겨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점은 이산화탄소 레이저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로 깨끗이 없앨 수 있습니다. 점은 대개 피부 깊이 존재하므로 치료를 받은 직후에는 약간 파인듯 하지만 점의 크기가 2밀리미터를 넘지 않는 이상 전부 차올라 오기 때문에 전혀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주근깨는 황색 또는 흑갈색의 다양한 반점이 여러가지 형태의 크기로 얼굴이나 목.어깨.손 등에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피부가 하얀 사람에게 잘 생기고，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에 걸쳐 현저히 나타나， 겨울철에 흐려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주근깨의 치료는 비교적 피부 표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나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한두 번 치료하면 깨끗이 치료할 수 있으나， 치료 후 재발하는 율이 높습니다. 물론 치료 후 몇달간은 자외선 차단 크림등을 사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해야 더욱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미는 나이와 체질에 따른 피부의 특성 이외에 자외선에 의한 멜라닌색소가 증가해서 생깁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내분비 호르몬 계통의 이상， 임신등이 연관될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질환과 화장독과 연결되어 생기는 기미는 질병이 치료되면 없어지고， 임신과 연관된 기미는 출산 후 두달 사이에 90퍼센트 이상이 저절로 없어집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미는 원인 불명의 일광 과민성 질환입니다. 기미는 단순히 외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내적인 원인도 포함된것으로 치료가 매우 어려워 지금까지도 수많은 여성들에게 고통을 주는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지금까지도 100퍼센트 완벽한 치료는 없지만 비교적 표면에 국한된 표피성 기미는 최신 레이저로 치료를 하면 어느 정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 후 장기간 일광 차단제와 외용 연고를 병용하면 재발없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비교적 나이든 사람의 얼굴과 팔， 다리의 일광 노출부위에 잘 생깁니다. 그러나 요즈음 나이어린 젊은 여성들의 경우 중에서도 운전을 많이 하거나 골프등을 즐기는 여성들의 경우 종종 검버섯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검버섯은 피부 표면 부위에서 생기므로 치료가 매우 쉬운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치료는 사마귀처럼 심하게 두드러져있을 때는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이용하여 치료됩니다.

눈꺼풀 주위에 좁쌀 또는 쌀알 크기의 작은 피부색의 융기가 마치 씨를 뿌려 놓은 듯이 퍼져있는 모양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고 다른 것과 합쳐지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전기 분해술을 몇 차례 반복해서 치료하기도 했지만 결과가 썩 좋은 것은 아닙니다. 눈꺼풀 주위에는 우리 몸의 피부 중에서 표피 두께가 0.1밀리 미터로 제일 얇아 흉터가 제일 잘생기는 부위입니다. 최근에는 정밀한 최첨단 레이저를 사용하여 숙련된 기술로 조심스럽게 제거하여 흉터가 거의 없는 좋은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비교적 비만한 여성들에게 잘 생기는 쥐젖은 목이나 눈가장자리나 목 등에 오톨도톨하게 생기면서 자잘하게 퍼져나가므로 미관상 매우 나쁘지요. 처음에는 작게 생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게 된다. 그러나 쥐젖은 업그레이드된 최신 레이저로 한번만 치료해주면 감쪽같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젊은이들을 괴롭히는 생리적 피부질환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내분비 호르몬의 부조화로 피지 분비가 매우 증가되어 모공입구가 막히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에 함몰성 반흔이 남게 되어 미용상 좋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 레이저 박피술이나 화학적 박피술을 이용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레이저 박피술은 피부를 벗겨내고 진피 층의 콜라겐을 수축시키는 것으로 잔주름이나 여드름 흉터 등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서양인과는 달리 동양인은 대체적으로 레이저 박피술 전 1~2주의 전처치가 필요하고 수술 후 처치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색소 침착이나 지속적인 홍반을 없애기 위해선 수술전후 처치가 도움이 되며 피부의 열 손상이나 기계적， 수동적인 손상을 최소화함이 필요하다. 박피가 된 부위가 자극 받지 않고 상피화와 상피의 분화가 가급적이면 빠르고 적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고 주름을 편 경우에는 그 상태를 가능하면 오래 유지하기 위해 햇빛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얼굴과 목 등에 걸쳐 생기는 혈관종으로 크기도 여러가지로 다양하고 색깔도 분홍색에서 암적색 또는 청자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색이 진할수록 혈관종의 두께가 두꺼운 것입니다. 화염상 모반의 치료는 병의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이 다양합니다. 우선 색의 강도가 짙은 경우 혈관 레이저를 사용하여 한두번의 치료를 시행하면 진한 붉은 색조가 없어지면서 연한 빛을 보이게됩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약간 진한화장으로 화염상 모반을 거의 가릴 수 있게됩니다. 전체적으로 연한 붉은 색조가 되었을때 혈관 레이저를 서너번 사용하여 치료하면 정상 색조와 비슷해지거나 정상적인 다른 피부와 약간의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연한 화장으로도 분간 할 수 없을 만큼 비슷해집니다.

붉은 반점을 중심으로 작은 혈관이 마치 거미줄 모양으로 사방에 퍼진 듯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는 얼굴은 물론 가슴. 손등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나쁜 사람에게 특히 잘 생기는데 아무런 이유없이 젊은 여자에게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모반은 혈관 레이저나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레이저로 깨끗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얼굴 중 뺨과 코 부위의 모세혈관이 늘어나면서 붉은 발진이 생기는 질환을 주사비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코만 빨개져 있는 사람으로 술과는 상관없이 주로 내분비 호르몬의 이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툴두툴한 혹처럼 생기는 심한 증상은 남자에게 주로 생기지만 코만 빨개지는 증상은 여자에게서 3-4배로 더 잘 생깁니다.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여드름 치료와 비슷하게 내복약이나 외용제를 쓰지만， 모세혈관 확장이 심해서 홍조가 심할때는 혈관 레이저로 치료하면 깨끗해집니다.